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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278 : 거대 기계 거미 SCP 재단 번역

일련번호 : SCP-278
분류 등급 : 안전(Safe)
별명 : 거대 기계 거미(A Large Mechanical Spider)
영어판 원문 : http://www.scp-wiki.net/scp-278




콩코스 하우스 외벽에 매달려 있는 SCP-278



특수 격리 절차(Special Containment Procedures)

조종되지 않는 상태의 SCP-278은 어둑어둑하고 넓게 트인 공간에 거미줄을 지으며, 직각으로 된 삼각형 모서리에 300세제곱미터 가량의 보금자리를 짓는 것을 선호한다. SCP-278을 조종하는 인원들은 전자 유도 장치의 부재 및 고도로 복잡한 대상의 기계적 구조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매우 쉽게 조종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설명(Description)

SCP-278은 강철, 주철, 반얀 나무로 만들어진 거대한 로봇이며, 인도의 거미류 중 하나인 Idiops barkudensis 종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SCP-278에게선 비교적 최근에 "업그레이드" 혹은 "현대화"된 흔적이 발견되었다. 대상의 핵심 구조와 골격은 그 연원이 150여년 전부터 [삭제됨]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상당수의 새로운 공학적 부품들은 알 수 없는 이들에 의해 추가되었다. 유압 장치와 서보는 도르래 및 증기 기관 중심의 기어로 구성된 체계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SCP-278의 후체구(복부)부터 가장 먼 곳에 있는 다리까지의 평균 길이는 16.5m(54피트)이며, 가장 높은 부분으로부터 지면까지의 높이는 약 8.2m(27피트)이다.



재단 인원들이 조종중인 SCP-278

레버와 페달이 있는 제어반은 SCP-278의 뒤쪽, 두흉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대상의 조종 방식을 보다 평범한 "플라이트 스틱과 조절판"처럼 단순화하고자 하는 수많은 변경이 제어반에 적용된 상태이다. SCP-278은 전자 장비, CPU를 갖고 있지 않고 수십 개의 자동차 배터리 이외의 배선 장치 또한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족동물의 복잡한 움직임을 순환 테더, 복합 도르래(고정도르래와 움직도르래를 혼합한 도르래), 벨트, 유압식 피스톤 드을 이용하여 완전히 자동으로 구현할 수 있다. 대상에서 가장 오래된 부품은 수많은 구멍 뚫린 회전 드럼과 코일로 각각 다른 입력을 넣는 일종의 "변속기"이다. 인간 조종자는 조종반을 통해 "기어 변속"을 행하여 드럼고 코일의 위치를 바꾸고, 이는 대상의 이동에 필수적인 다리 운동의 변화를 가져온다.



일과가 끝난 후 이동 준비를 마친 모습

비록 SCP-278의 조종에 관한 명확한 기제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구원들은 대상이 인간의 조종을 받고 있지 않을 때에도 자율성을 갖고 있음에 당혹스러워했다. 대상이 어떻게 조종자 없이도 움직이고 복잡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으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대상이 번지 점프용 로프와 비슷한 고장력의 나일론 밧줄로 정교한 "거미줄"을 만드는 것이다. 거미줄은 대상을 회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보관 및 재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거미줄의 직경은 약 41m이다.

부록:


탈주하는 중인 SCP-278

2008년 9월 2일, SCP-███이 [삭제됨]에 위치한 시설을 무력화하고 격리를 깨트렸을 때 SCP-278 또한 격리에서 탈출했다. 그날 밤 SCP-278은 [삭제됨]km 거리를 이동하여 영국 리버풀의 콩코스 하우스 외벽에 수직으로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발견되었다. 재단 인원은 극단으로 위장하여 시민들에게 SCP-278을 연극 작품 "공주(La Princesse)"를 홍보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소개하였으며, 인간 조종자의 조종 하에 SCP-278은 공연을 가장한 채 도시 일대를 행진했다.



2008년 9월 3일 아침에 발견된 SCP-278





번역자의 사족 : 콩코스 하우스(Concourse House)는 실제로 영국 리버풀에 있었던 빌딩입니다. 2009년에 철거되었죠. 저 거미 사진도 진짜인데, 2008년 9월 3일부터 7일까지 리버풀 시내 곳곳에 전시되었던 "La Princesse(공주)"라는 설치 미술 작품입니다. 콩코스 하우스에는 첫날인 3일에 전시되었습니다. 철거하기 전에 크게 터뜨리고 가신 빌딩

실제 있었던 일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서 만들어진 수작이라서, 즉 정말 있을법해 보이기 때문에 평가는 괜찮습니다. 인기도가 높진 않아서 평점은 그닥이지만, 비평은 꽤나 긍정적. steel과 iron을 중복해서 쓴 것만 제외하면 필력도 괜찮고요.(저는 "강철과 주철"로 번역해서 대충 넘겼습니다.)
어제 올린 SCP-633이 유니크한 컨셉을 총체적 난국 수준의 필력으로 말아먹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 저 거미의 제작 비용은 190만 파운드 가량으로, 대부분을 리버풀 시에서 투자한 공기업이 부담했다고 합니다.

덧글

  • lolicon 2015/04/30 23:36 #

    원문을 안 봐서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거미줄의 직경은 41mm 아닌가요?
  • Kalaheim 2015/04/30 23:50 #

    원문에도 m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거미줄 전체를 의미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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